타샤 튜더의 행복
타샤 튜더는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동화작가이자 화가 입니다.
그림책 100여 권의 글을 짓고 삽화를 그렸으며 《비밀의 화원》 《소공녀》 같은 그림책의 삽화를 그렸습니다.
동화작가,화가,원예가,자연주의자,골동품 수집가 타샤튜더의 수식어는 많습니다.
"우리의 손이 닿는 곳에 행복이 있습니다."
타샤튜더의 가치관를 말해주는 대목입니다.
칼데콧 상을 두번이나 수상하면서 동화작가로서의 확고한 명성을 획득하지만 동화책 인세수익으로 버몬트 주 산골에 땅을 마련하고 집을 짓고 어렸을때부터 소망하던 정원을 가꾸기 시작합니다.
그해 그녀의 나이는 쉰여섯
무언가를 시작하기 힘든 순간 그녀는 꿈꿔왔던 일을 시작합니다.
미국 버몬트주 시골에서 베틀로 직접 천을 짜서 옷을 만들어 입고, 염소젖으로 요구르트와 치즈를 만들고,
장작 지피는 스토브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목가적인 생활로 자연주의를 실천하면 살았습니다.
정원을 직접 만들고 땅에 씨앗을 뿌리고 물을 주며 꽃을 키웠습니다.
사계절 내내 예쁜 꽃을 볼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 만들어졌습니다.
타샤튜더가 30년 동안 가꾼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로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내가 원하는 삶이 어떤 삶인지 알고 꿈을 꾸고 그 꿈을 실제로 하나하나 그려내고 있었습니다.
꿈을 꿀 수 있는 확신, 타고난 타샤의 재능이 잠시 부럽기도 합니다.
다시 태어나면 어떻게 살고 싶나요?
"나는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아요
나는 이미 내가 살고 싶은대로 살았어요"
-타샤튜더-
"요즘 사람들이 너무 정신없이 살아요.
카모마일 차를 마시고 저녁에 현관앞에 앉아 개똥지빠귀에 고운노래를 듣는다면
한결 인생을 즐기게 될텐데"
-타샤튜더-
생각만으로 두렵고 막연함이 앞서는 지금 나의 현실에서
타샤튜더의 책을 다시 펼치며 다시 나의 삶을 들여다 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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