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원길 야시장(제주 밤에 갈만한 곳)
한라수목원 근처에 테마파크와 같이 형성된 수목원길 야시장은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소나무 군락지에 자연숲 그대로 형성된 야시장입니다. 18대의 푸드트럭과 제주 소상공인 셀러로 구성된 30여 팀의 상품 판매부스가 있습니다. 제주공항에서도 가깝고 제주여행 마지막밤의 아쉬움을 달래줄 최적의 장소인 것 같습니다. 제주의 무료한 밤을 보내고 계시다면 제주 밤에 갈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다.
1.수목원길 야시장
주소: 제주 제주시 은수길 69
운영시간: 매일 18:00~22:00
6월~9월 18:00~23:00
※태풍, 폭우,폭설등의 기상상황에 따라 휴장 또는 부분오픈
주차장 : 야시장 푸드트럭 뒤쪽에 몇 자리가 다 차면 바로 밑 테마파크 전용주차장(넓어서 수월함)
수목원길 야시장 주변에도 볼거리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수목원길 야시장은 매일 오후 6시부터 영업이 시작되고 소나무 사이로 조명이 켜지면 또 다른 제주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주변에 테마파크도 있어서 밤이 되면 활기가 넘치는 곳이에요. 제주시에서 지내면서 제주감성이 필요할 때 가끔씩 방문하곤 했습니다. 최근에 제가 방문했을 때는 항공기 결항과 추운 날씨로 사람이 많지 않았고 닫힌 부스들도 꽤 있어서 아쉬웠지만 먹을 걸 사기에는 충분했어요.
2. 수목원길 야시장 푸드트럭
야시장 푸드트럭 메뉴는 코코넛 새우튀김, 고인돌고기, 핫도그, 치킨, 파스타, 파인애플 주스, 회오리감자등 매우 다양해서 취향껏 고를 수 있습니다.
수목원길 푸트트럭 상세한 메뉴는 하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 수목원길 야시장 푸드트럭 메뉴
볕이 드는 곳 벧디는 카페매장만 있는 줄 알았는데 푸드트럭도 있네요. 벧디카페는 빵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푸드트럭의 메뉴는 다른 것 같습니다. 벧디의 생과일을 통째로 갈아 넣은 파인애플 주스는 오직 수목원길 야시장 벧디 푸드크럭에서만 맛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볕이 드는 곳 벧디는 그날 직접 만든 빵과 숲뷰과 멋진 카페로 유명합니다. 야시장 바로 근처에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참고해 보세요.
볕이 드는 곳 벧디 한라수목원 근처 카페
원하는 메뉴를 고른 뒤 줄 서서 구입 후 중간에 있는 테이블에서 앉아서 드시면 됩니다. 날씨만 허락한다면 테이블도 꽤 많아서 앉아서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추운 날 방문했을 때는 좌석이 비닐천막으로 감싸있어서 바람은 막아줄 듯한데 그래도 추울 때는 좀 힘들 것 같아요.
푸드트럭은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흑돼지와 뿔소라의 재료로 만든 메뉴를 맛볼 수 있는 점이 좋았고 푸드트럭 각각의 제주감성의 그림들이 참 좋네요.
고인돌 고기가 특이해서 호기심에 주문해 봤어요. 훈연된 칠면조 고기를 다시 한번 튀겼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부드러웠습니다. 칠면조 고기가 생소하긴 했는데 양도 많았고 한번 먹어볼 만한 맛이었습니다.
오는 길에 각자의 취향대로 골라온 메뉴를 합치니 푸짐한 한상이 되었네요. 모든 메뉴가 기본이상의 맛은 해주었어요
메뉴들이 맥주와 찰떡궁합입니다.
3. 수목원길 야시장 볼거리 & 상품
수목원길 야시장은 푸드트럭뿐 아니라 풍선 맞추기나 고기 잡기 게임 그리고 기념품이나 상품들을 살 수 있는 판매부스들 있습니다. 생각보다 다양해서 돌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혹시 기념품 구매를 놓치셨다면 여기서 구매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아기자기한 것도 많고 저렴한 선에서 구매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테이블에 앉아서 음식을 먹기는 힘들었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자연 속에 생긴 야시장이라서 계절마다 다른 모습이고 제주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어서 언제 와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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