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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팁

코너마켓 이용해보셨나요?

by 레드망고나무 2020.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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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마켓 이용후기

 

오랫만에 만난 지인들이 아이를 보며 볼살이 "쏙 빠졌네" 하며 한마디씩 하는 순간 

나의 귀여운 베이비는 이제 없구나 아쉬운 맘이 듭니다 ㅠ

 

계절이 바뀔때마다 옷장을 정리하며 작아진 옷들을 한번 더 입힐것인지 버릴것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괜찮은 옷들은 정리해서 지인들에게 주기도하고 필요로 하는 어린이집에 보내주기도 하면서 옷을 정리했는데

"작아진 옷 대신 팔아 드려요"

"코너마켓"이라는 광고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경험삼아 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서 판매해보기로 결정했습니다.

 

판매신청 가능한 상품 조건

1.아동복 브랜드 의류 (GAP,BURBERRY,POLO,ZARA,ADIDAS 등등)

2.최소10벌 이상 신청 가능

3.의류 신장사이즈 150이하,신발200mm이하

 

판매불가

1.얼룩이나 오염이 있는 경우(미세한 오염포함)

2.사용감이 많은 경우(늘어남,보플,물빠짐,색바램,올나감)

3.내복양말,속옷류

4.팬매불가브랜드(로고택 없는 경우 포함)

5.구성품 없는 경우

6.생산된지 5년 초과

 

미리 검색해보니 검수과정에서 판매조건이 미달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여

거의 새옷같은 옷을  대충 추려보니 10벌 남짓 되었습니다.(생각보다 많지는 않더라구요 ;;)

코너마켓 가입후 수거신청을 하면 코너백이 도착합니다.

코너백에 물건을 담아 수거해서 검수를 거쳐 판매로 이어지는 방식입니다.

 

판매신청시 위탁판매 & 간편매입 중 저는 수익이 높은 위탁판매를 선택해보았습니다.

 

코너백에 물건을 담아 보내고 난 며칠뒤

"보내주신 코너백이 안전하게 코너마켓에 도착했습니다.^^" 알림톡이 온 후 검수가 시작됩니다.

 

검수과정은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은근 조마조마 하면서 보게 됩니다.^^;;

사진 왼쪽은 통과 오른쪽은 탈락입니다.

 

빨간 스커트와 데님 스커트는 폭풍성장 & 원래 작게 나옴? 으로 한번도 제대로 입지 못했는데 

빨간 스커트는 통과 데님스커트는 탈락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네요 ㅎㅎ

판매 제안가는 모두 합쳐 \41,000이고 현재까지 판매된 금액은  \19,000입니다.

여름옷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가격은... 그렇습니다.

 

옷13벌 중 상품화 가능한 상품은 9벌입니다.

 

검수에서 판매불가능상품들은 기부,리턴,보류 중에 선택가능합니다.

(***검수완료 통보 후 3일간 미선택시 자동으로 기부 처리됩니다.)

저는 기부도 좋지만 제 주변에 나누고 싶어서 리턴으로 선택했습니다.

 

장점은  코너백에 싸서 보내기만 하면 검수를 거쳐 상품화 작업후 판매까지 코너마켓에서 알아서 판매로 이루어지니

직접 사진찍고 홍보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고 소비자와 불필요한 감정소모를 줄일 수 있어서 

신경 덜 쓰고 편하게 판매할 수 있었습니다.

 

단점은 브랜드의류여야만하고 중고옷판매라는 타이틀과 달리 거의 새것같은 상품만 상품화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새옷인걸 감안할때  생각보다 낮은 단가 책정이 아쉽습니다.

(구매하는 입장에선 장점이 될 수도 있겠네요 )

 

옷들을 보내고 어떨까? 호기심도 있었고  판매가 이루어질까라는 생각도 있었지만

옷을 구입한 분이  예쁘게  잘 입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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