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플라넷 제주 (해녀 물질 시연)

아쿠아플라넷 제주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95 아쿠아플라넷 제주

운영시간 :09:30~19:00(매표 마감 18:00)  연중무휴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아쿠아리움입니다.

제주 앞바다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초대형 수조"제주의 바다"를 비롯해 해양체험관, 대형 해양공연장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변화무쌍한 제주도 날씨에 갑자기 비가 오거나 야외 관광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둘러보기 좋은 코스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방문하기에 적합한 장소라고 지인에게 말했더니 연인들이 데이트하기에 좋은 코스라고 귀띔을 해주네요.

가족과 연인 모두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주는  장소임은 틀림이 없는 듯합니다.

 

점심식사 후 도착하니 주차장은 꽤 많이 차 있었습니다.

내리자마자 성산 앞바다 바람이 격하게 맞아주네요.

 

▶티켓 예매 및 가격(공식 홈, 네이버 기준)

 

종합권  →  아쿠아리움+오션아레나+미구엘 슈발리에   33,000원(40,700원 18% 할인)

미구엘 슈발리에권 → 대인 17,000원    소인 13,000원

 

종합권은 아쿠아리움 관람 외에 오션아레나 공연 미구엘슈발리에 전시 등을 함께 볼 수 있는데요,

당일 예약도 할인 적용 가능하나 계획이 있으시다면 미리 가격 비교해보시고 준비하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1. 아쿠아리움

 

관람시간은 1시간 이상 소요된 듯하며  일단 수족관 스케일이 커서 다양한 수중생물을 보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작고 아름다운 형형색색의 작은 어류부터 상어, 가오리, 거북이까지 수족관을 꽉 채우는 느낌이어서 바닷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상어가 자주 출몰해주니 아이들은 한 껏 신이 났네요.

아쿠아플라넷 제주

 문어가 수족관에 전신을 드러내면 그 크기가 어마어마하다는데 자고 있는 건지 아무리 기다려도 나올 생각을 하지 않네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할 듯합니다.

문어

메인수조에서 해녀 물질 시연과 먹이주기 행사가 진행되는데 해녀 할머니들께서 직접 시연을 해 주십니다.

 

★해녀 물질 시연

 10:40 / 12:30 / 14:00  /16:00 (약 10분 소요)

 

해녀분들의 삶의 관한  영상을 잠시 상영해주고 해녀분들이 등장하시는데 성산 앞바다에서 실제 물질을 하시는  70대분들이시라고 합니다.

해녀분들의 물질 시연 내내 코끝이 찡하네요.

가족을 위해  고단한 삶을 마다하지 않고  평생 물질을 해오시던 해녀분들의 노고가 고스란히 전해져서 일까요?.

해녀 물질 시연은 제주 아쿠아플라넷에서만 진행되는 행사라서 더욱더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해녀 물질 시연

 

★메인수조 식사 관람

12:10 / 14:30 / 16:20 (약 10분 소요)

 

메인수조에서는 한 가지 더 관람할 수 있는 이벤트가 있는데 바로 식사 관람입니다.

다양한 표정을 선물해주었던 가오리가 꽃무늬 옷으로 갈아입는 시간이네요.

메인수조 식사시간

기념품샵 귀여운 돌하루방

 

 

2. 오션아레나 공연

★오션아레나 공연시간 (B1F , 언더 오션 아레나)

11:00 / 13:00 /15:00 /16:50 (약 40분 소요)

※1부 공연 후 이어서 2부 공연이 진행됩니다.

 

▶1부-위대한 바다

파워풀하고 펑키한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한 다이빙쇼가 펼쳐지는데 가족 모두 즐기기에 좋은 공연이었던 것 같습니다.

▶2부-아쿠아스토리

아쿠라리스트분들이 바다사자 치코와 돌고래 릴리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치코가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신기했는데 어린이 관객들에게 더욱더 인기가 많았어요.

1,2부 모두 지루할 틈 없이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치코 공연

3. 미구엘 슈발리에

마지막으로 미구엘 슈발리에 전시회를 보러 갔어요.

프랑스 미디어아트 거장의 국내  첫 전시회로 해저 동식물 콘텐츠 기반으로 미디어아트 작품이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 아쿠아플라넷 제주만을 위해 새롭게 작품을 추가해서 전시한다고 합니다.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변하는 미디어 아트가 좀 신기하긴 했어요.

어두워서 아이들과 오래 있기에는 좀 무리가 있어 보였습니다.

가볍게 한 바퀴 돌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미구엘 슈발리에

밖으로 나오니 코앞에 보이는 성산 일출봉과 탁 트인 바다가 우리를 맞아 주었습니다.

성산일출봉

잠시 바람 쐬고 사진 찍다 보니 금세 저녁이 되었어요.

남다른 스케일과 볼거리가 다양해서 하루 즐겁게 꽉 채우고 예쁜 노을 보며 돌아갑니다.

하루 시간 내서 여유롭게 돌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

 

♥제주 서귀포 아이와 갈만한 실내장소♥

제주 서귀포 무민랜드 (아이들과 갈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