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가볼만한 곳 "화조원",아이 체험하기 좋은 곳

제주 애월에 위치한 화조원에서는 좀 더 특별한 체험을 해 볼 수 있는데요, 아이가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방문하게 되었는데 다양한 동물들과 체험이 가능하고 특히 다른 동물원에서 만나기 어려운 조류를 많이 만나보게 되어  특별한 경험이 되는 것 같습니다. 화조원은 동물들을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만나 볼 수 있어요. 특히 맹금류의 비행공연이 너무나 인상적이었습니다.

 

 

화조원 홈페이지

 

화조원

● 주소: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원로 804
● 운영시간 
   하절기(4~10월)▶ 09:00~18:00(입장마감 17:00)
   동절기(11월~3월) ▶09:00~17:30(입장마감 16:30)
● 맹금류 / 호로조 비행공연 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시 / 오후 3시 / 오후 4시 30분
● 애완동물 동반 출입을 제한합니다.
​● 폐장시간의 1시간 전까지 입장이 가능합니다.
● 입장료(아래 그림 참고)
   36개월 미만유아는 서류 확인 후 무료입장 가능합니다. 단 단체 20인 이상일 경우는 어린이 요금이 적용되는 점 참고하세요.

성인기준 요금이 18,000원인데요 온라인으로 예약하시면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가능합니다.

 

화조원예약

 

매표서 앞에 안내 사항이 있는데  안전을 위해 을 한 번 숙지하고 관람하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매표 시 알파카 먹이를 매표인원수대로 제공해 줍니다. 추가 시에는 유료라고 하네요.

화조원 안내사항

화조원 입구

 

매표소 앞에 화조원이라는 글씨가 보이고 왼쪽에는 기념품샵과 카페가 있습니다. 오른쪽부터 관람하시면 됩니다.

오른쪽에 가면 독수리, 부엉이, 올빼미등의 맹금류를 볼 수 있습니다. 한쪽 발목이 묶여 있어서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맹금류의 경우  새장에 넣거나 줄을 길게 묶을 경우 스스로 혹은 다른 조류나 관람객이 다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관람시간 외에 사육사와 자유비행시간을 가지며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사육하고 있다고 하니 긍정적인 시선으로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제일 처음 만난 흰머리수리 눈빛과 부리가 매섭네요.

흰머리 수리

수리부엉이

주변에 사육사 분이 항상 상주해 있어서 이런 식으로 안전하게 가까이 볼 수 있답니다.

알파카는 사람들이 주는 먹이가 익숙한 듯 자연스레 얼굴이 먹이통으로 향합니다. 조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관람방향 순서대로 돌면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 볼 수 있고 먹이 주기 체험이 가능합니다. 

온실 안에는 열대조류관이 있는데 새 먹이 주기 체험을 할 수가 있습니다. 먹이를 손에 올려놓으면 엄청 빠르게 새들이 와서 먹이를 쪼아댑니다. 가까이서 새를 볼 수 있어서 신기했지만 갑자기 달려드는 새들 때문에 조금 놀랄 수도 있답니다. 바닥에도 새들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발에 치일까 조심스러웠어요

먹이 주기 체험을 하며 다양한 동물을 만나는 시간도 좋았지만 화조원에서의 하이라이트는 맹금류, 호조류의 비행쇼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독수리 같은 맹금류의 비행을 비교적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한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에 비해 호조류의 비행과 행동은 웃음을 선사했어요.

화조원은 생각보다 볼게 많았고 모든 시설이 관리가 잘 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같이 방문하면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